인천 남동구는 21일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남동구 소유 부지(논현동 111의 168 일대 4천230㎡)에 어시장을 준공한 뒤 남동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남동구는 기부가액에 상응하는 기간동안 조합원들이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건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내 준공될 어시장 현대화 사업 총사업비는 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 어시장이 성공적으로 건립되면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