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마문화제가 오는 23일까지 과천경마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난 13일 막이 오른 이번 행사는 연인·가족·젊음이 함께 하는 사랑의 축제로 풍요롭고 다채롭게 준비했다.

▲윤도현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파워콘서트=경마문화제 마지막날인 23일 오후 6시부터 관람대앞 시상대에서 윤도현밴드·렉시·MC THE MAX·태진아 등 호화 출연진과 개그맨 김제동의 익살스런 진행이 어우러지는 한국마사회 초유의 수준급 '대한민국 파워콘서트'로 치러진다. 오후 5시 이후에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고객사은 경품행사=코리안더비 우승마 행운잡기 즉석복권 이벤트가 16일 열린다.

더비경주 당일 경마공원과 지점 입장고객에게 즉석복권을 배부, 숨겨진 마번의 출주마가 우승하면 복권에 그려진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다.

1등(1명) 대형냉장고, 2등(2명) 식기세척기, 3등(5명)은 고급망원경, 4등(20명)은 농협상품권(10만원)등 7등까지 상품을 지급한다.

두 번째는 경마팬의 날 경품이벤트. 경마팬의 날(23일) 본장과 지점 입장고객에게 경품권을 배부하고 HRI 교류기념 경주 시상식후 활쏘기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도 응모가 가능(18일까지)하며 1등(1명) 자동차, 2등(2명) 유럽여행권, 3등(3명) 식기세척기, 4등(18명) 농산물상품권, 5등(180명) 영화 '씨비스킷' DVD가 지급되는 왕대박 행운잔치이다.

▲경마팬과 함께 하는 길거리탁구대회=토·일요일(15·16·22·23일) 오후 1시부터 경마공원 예시장 옆 광장에서는 경마고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제1회 경마공원 탁구짱 선발 길거리탁구대회'가 열린다.

행사당일 행사장에서 수시로 접수하며 21점 1세트 연승제(승자가 새로운 참가자와 계속해서 경기를 하는 방식)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성 대 여성, 어린이 대 성인 등의 시합에는 진행자의 권한으로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핸디캡경주방식도 도입된다.

16일에는 한국마사회 탁구선수단 코치 겸 아테네올림픽 국가대표 여자팀 코치로 활약하는 현정화 코치와 마사회 소속으로 아테네올림픽 탁구국가대표에 선발된 윤지혜·김복래 선수 등 11명의 탁구선수가 참가, 시범경기와 팬사인회·기념사진촬영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