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 이승우가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살레르니타나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측면 공격수 포지션을 맡은 이승우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알란 엠페레러와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8일 스페치아 칼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베로나는 후반 25분 지암파올로 파치니가 기록한 결승 골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베로나는 리그 4위(승점 39)로 올라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