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스플릿 목표로 '비상' 다짐
사진 촬영·사인회 등 추억쌓아
인천 구단은 24일 인하대 대강당에서 욘 안데르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 시민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시즌 출항을 알렸다.
올 시즌 인천은 더는 강등권이 아닌,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강팀으로 거듭나 '생존왕'이란 수식어도 떼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사전 행사인 팬 미팅에서 팬과 선수들은 격식 없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사인을 주고받는 등 멋진 추억을 쌓았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구단주인 박남춘 인천시장,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 안데르센 감독이 홈 팬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캐치프레이즈(2019 인천축구시대)와 새 유니폼인 'STRIPE FOR ALL'이 발표되기도 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시즌 인천의 비상을 함께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인천은 3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