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01001768800085141.jpg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26일 서철모 화성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질문과 '화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11건 및 '화성시 일반구 설치 관련 의견청취의 건','화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최청환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조성 필요성,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사업 추진계획,우정·장안 지역의 장기 도시기본계획 방향,교통 불편 문제 개선방안 등 우정·장안·팔탄 지역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을 펼쳤다.

이에 대해 이동열 도시주택국장은 "재정여건상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일부 해제가 불가피하며, 해제가 불가피한 도시계획시설은 무분별한 개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방안을 수립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는 2018년 화성시 동서간 발전전략 수립 연구실시 및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정 미래 첨단산업단지 조성,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도로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시민의 편리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국장은 이어 "대중교통 문제에 대하여는 조암에서 수원역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에 대하여 환승할인이 가능하도록 노선 전환을 추진중이며 막차시간 연장을 검토하겠다"면서 "팔탄지역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덕우공단을 경유하여 팔탄면사무소, 바다마트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10-8번 신설과 수원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2019022601001768800085142.jpg

배정수 의원도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가 경기도 내 시군 중 업체수 기준 5위, 종사자수 기준 1위 지자체라며,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화성시가 갖고 있는 정책과 대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종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복화성 지역화폐'를 발행준비중에 있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활성화 및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창업 지원으로 안정적인 사업정착과 특화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사강시장과 발안시장을 화성시 대표시장으로 육성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18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정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