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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축협과 국립한경대학교가 가축개량 인력양성과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경대학교 제공

국립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고품질친환경농축산물생산기술연구센터(GRRC)는 최근 교내에서 안성축산업협동조합과 '가축유전자 기술 활용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가축 개량을 위한 인력양성과 연구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경대는 경기도 내에서 농업생명과학대를 보유한 안성시 소재 국립대학으로, 1939년 안성공립농업학교로 설립된 이후 80년간의 관련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과 한경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축개량을 위한 유전체 분석 기술을 투입해 안성시에서 사육 중인 가축의 혈통과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사양기술을 접목해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홍식 생명공학과 교수는 "안성지역 가축 개량을 위해 다양한 각도로 검토해 안성시가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