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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이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 부문)'에서 취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이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로 열린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지방선거 부문)'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박 의원은 매니페스토 평가지표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공약 이행률에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 중 내놓은 공약의 실천 이행률을 80% 이상 달성한 것이 크게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양극화 해결을 위한 도시재생 분야 등 전문적인 정책 제안에 남다른 철학과 비전을 선보이며 이를 공약사업에 담아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주민편의시설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동별 민원과 현안 해결과 관련 조례 제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결실도 상당히 이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인데 좋은 만큼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했던 약속들을 모두 이행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의회 의원, 단체장, 교육감 후보의 선거기간 발표 공약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올해 전국 광역의원 25명과 기초의원 중 최우수 11명 우수 22명이 수상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