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유소년야구단

김포시유소년야구단(감독·원현묵)이 지난달 28일 폐막한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 축제이자 시즌 개막대회인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청룡꿈나무리그'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유소년야구 최강자에 등극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방 유소년야구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40개팀·2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대망의 결승전에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12대5로 이기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원현묵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겨울에 체력 훈련 위주로 운동을 한 게 효과를 본 것 같고, 올해도 선수들과 즐겁고 재미난 야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린 김포시유소년야구단 양하준 군은 "앞으로도 최강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