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시책 5개 부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년도 목표대비 에너지 사용량의 9.8%를 절감하는 등 철저한 에너지 절약 및 지도감독을 실천, 산업자원부의 건물·산업·수송·교육·홍보등 5개부문 평가에서 도내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공건물의 에스코를 통한 타당성 검토와 자전거도로 및 주차시설 확대실시, 고효율기자재 교체, 경차에 대한 주차요금 50%감면, 대체에너지시설인 육도태양광발전(60㎾p)사업추진에 대해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산업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천TOE이상 소비하는 지역 28개 에너지 업체와 자발적 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으며 산업체 에너지분야 담당자 97명과 전력수요관리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체 에너지소비구조개선을 위한 시책을 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센티브로 경기도지사 및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각 1명씩 수상하며 해외 선진지 견학(1명)도 할 수 있게 됐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