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개정된 지방세 관련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19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70쪽 분량으로 제작된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지방세 내용 ▲11가지 지방세 납기와 세율 ▲기업이 꼭 알아야할 지방세 ▲납세자를 위한 유익한 세무정보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방세 상식을 수록했다. 또한 평소 기업으로부터 문의가 잦은 대도시 내 법인의 본·지점 설치와 부동산 취득세 중과대상,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와 관련된 올해 주요개정사항을 담았다.

이와 함께 8년 장기 임대주택 감면,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구입 시 취득세 감면, 청년 창업 벤처·중소기업 감면요건 확대 등 감면 신설 내용과 장애인 차량 대체취득 감면 사항을 예시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시는 안내책자를 지역 기업체와 민원실 등 10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관련 핵심적인 내용들이 수록돼 있어 시민과 기업들이 지방세를 이해하고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