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 수상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시상식을 갖고 경인일보 임열수(사진 왼쪽) 차장과 조재현(오른쪽) 기자에게 시사스토리 부문과 피처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임 차장의 '보상노린 불법 개사육장 동물학대 생지옥'은 하남 감일지구 내 생활대책용지 보상을 노리고 성남 모란시장에서 쫓겨난 개 사육·도축업자들이 불법 개 사육장을 설치한 뒤 방치하고 학대한 사실을 알려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또 조 기자는 인천 소래포구 인근 하늘에서 솔개처럼 보이는 맹금류가 비행운을 내뿜듯 하늘을 활강하는 그림 같은 모습을 취재 보도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분야별 사진 140여점과 '역대 대상 수상작', '현장의 사진기자'를 포함해 총 20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하는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평화, 다시 하나로' (Peace and Reunion)전을 개최한다.

/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