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3과6팀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성남시 기구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대적 인사가 예고되고 있다.
 
이는 인구 90만이상 시(구를 설치한 시)의 본청기구 설치기준이 5국22과에서 6국25과로 대통령령이 개정됨에 따라 시가 행정자치부(도경유)에 기구승인을 요구, 이뤄졌다.
 
기구개편(안)은 보건환경국과 환경보전과·녹지공원과가 신설되고 문화복지국 소관부서인 보건위생과가 보건환경국으로 소속이 바뀐다. 도시주택국내 도시정비과와 건설교통국내 건설공사과가 신설되며 주택과와 건축과가 통합운영 된다.
 
조직명칭도 행정국은 행정기획국, 산업지원과는 기업지원과, 여성복지과는 여성정책과, 도시과는 도시계획과, 교통지도과는 교통안전과로 각각 변경된다.
 
기구개편으로 시본청은 현행 5국 2담당관 22과 100팀에서 1국3과를 확대한 6국 2담당관 25과 106팀으로 구성되며 지방공무원 정원도 2천204명에서 2천252명으로 48명이 증원된다. 이는 100만이 넘는 수원시에 비해 1과(한시기구)가 더 많지만 전체 정원에서는 43명이 적다.
 
증설기구의 정원은 시본청 1국3과 45명(4급 1명, 5급 3명, 6급 5명, 7급이하 36명), 한시기구인 혁신분권팀 3명(6급 1명, 7급 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사는 4급인 상하수도사업소장 자리가 공석이고 4급인 구청장 두자리도 빌 것으로 보여 이시장 취임이후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