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2월 폐교된 기흥중학교 부지와 영덕동주민센터 인근에 수영장과 체육관 시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이는 지난 2월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두 곳의 체육센터에는 시비 231억원, 국비 57억원이 투입돼 수영장과 체육관,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춘다.

기흥중 부지에는 시비 120억원과 국비 30억원을 들여 연면적 7천3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영덕동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천986㎡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비 111억원과 국비가 투입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