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이 넘치고 역동하는 연천군을 건설하는데 5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을 배가할 것입니다.”
민선 3기 2주년을 맞아 김규배 연천군수는 열악한 지역환경과 취약한 자주재원을 하나된 힘으로 극복, 획기적인 변화를 피부로 느끼며 잘살 수 있는 터전을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품격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국·도비 예산을 획기적으로 확보, 총 2천217억원의 예산을 사회간접시설·산업기반시설확충과 미래를 대비한 교육및 지식정보화사업에 투자한다는 방안이다.
또 농축산업을 육성하고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 '떠나는 연천이 아닌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든다는 큰 틀을 짜놓고 있다.
▲지역개발을 통한 정주의식 고취
군은 지난해 2월 수립한 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연천비전 2006'을 제작, 확실한 목표의식과 실천의지를 높이기로 했다.
지역의 잠재력과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수도권대학과 관·학협력 조인등 교류를 확대, 전문가의 관심을 유도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562억원을 투입해 주거밀집지역과 마을의 진입로및 농로 등을 확·포장,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북 오지 및 취약지역에 200억원을 투입,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89만평규모의 레저산업유치를 위해 올해 말 기본구상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전곡읍 은대리일대에 1천300세대규모의 주택을 오는 2008년까지 건립, 접경지역 주거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 넣기로 했다.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농·축산업 육성
678억원을 투자, 군남면 황지리에 40만㎡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유치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6만㎡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실행중에 있으며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구조개선차원에서 21억원을 지원했다.
경쟁력있는 농·축산물을 생산,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4억원을 들여 선택형 맞춤영농사업을 추진하고 151농가에 농업발전기금을 지원하는 한편 우려되는 환경오염에 대비, 축산분뇨처리시설 26개소를 설치했다. 질좋은 농·축산물 공급방안으로 내년말까지 전곡읍 국도3호선 주변에 49억여원을 들여 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오는 2008년까지 160억원을 들여 군남면 일원에 메주가공공장·연구소·친환경공원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사회복지증진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136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장애인 자활기반을 구축하고 아동과 노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14개관련사업에 6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접경지역에 4개의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고 경희대 한방병원을 연천의료원에 유치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질높은 의료서비스체계 구축에 힘을 결집하고 있다.
특색있는 문화·관광도시육성사업인 전곡리 선사유적지 종합정비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하며 오는 2009년까지 868억원을 들여 식생복원·자연사박물관을 건립하고 주변정비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신서면 내산리 심원사지 복원과 연천읍에 고인돌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오는 2011년까지 500억원을 투입, 한탄강관광지 사랑동 일대에 역사민속촌을 건립, 경기북부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연천
연천군 민선3기 2주년 비전
입력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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