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야전수송교육단이 병력수송차량 주차장을 가평읍내 가평역사 뒤편으로 옮겨 만성적인 교통체증해소와 함께 차량안전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3일 부대관계자는 훈련소 및 신병교육대를 수료한 운전병들의 후반기 교육을 위해 입교하거나 수료한 병력을 주 2회이상 수송하기 위한 수십대의 군용차량이 시내 복잡한 좁은 도로에 일반 차량과 함께 대기하거나 이동하고 있어 큰 교통혼잡과 차량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
부대는 병력수송시 야기되는 교통혼잡을 방지하고 차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평역 후사면 OO부대의 유휴지와 철도청 부지 1천여평을 협조받아 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병력이동진입로를 가평역 후방으로 개설, 주차장과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춰 교통혼잡 해결은 물론 차량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운전병조교 조상현(22)병장은 “주차장을 옮기고 나서 병력수송간 이탈자를 방지하고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었다”며 “특히 민간인들과의 접촉이 없어 병력수송간 체계적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읍내의 좁고 혼잡한 도로를 지나지 않아 사고 발생위험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가평
軍수송차량 가평역사 뒤편 설치, 체증해소·사고예방
입력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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