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한 생태환경및 교통안전도시를 건설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왕송호수 35만평에 호수 순환산책로·생물종복원시설·생태탐방로·체험학습장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자연학습공원을 확장해 철도박물관과 왕송맑은물처리장을 연계하는 환경·철도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안전체험교육장·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을 설치한다.

갈뫼~백운호수 도로개설구간에 조각공원·야외공연장·테마꽃길 등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청계산과 백운산·모락산·오봉산·백운호수를 연결, 관광벨트화하며 안양천·왕곡천·학의천·청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녹지축과 도심을 연결하는 건강 생태순환로를 구축하고 한계농지 등에 피크닉광장·잔디광장을 조성, 족구·등산·마라톤·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도입과 건축물 경관계획 등 주거환경을 인간중심의 신 개념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며 폐기물 종합처리시스템도 함께 갖춰 수도권 최고의 생태환경 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