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적응, 같은 다문화 가족이 돕겠습니다."
안산시가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와줄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스는 이주여성들이 입국초기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친구나 가족과 같은 역할로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거나 각종 생활편익을 지원하게 된다.
중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 이주 여성 2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결혼이민자 신규 발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등록 연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이용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결혼이민자로 입국한지 5년 이상, 한국어 중급 수준이상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가 다문화가족 발굴 및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조기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