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운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비행 중 추락했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비행 중 추락했다.

사고 소식은 에티오피아 총리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했다. 총리는 사고 소식과 함께 "총리실은 정부와 에티오피아 국민을 대신해 사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추락한 여객기는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로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항공기의 사고 원인이나 정확한 추락 장소, 생존자 여부 등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