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포지역에서 펼쳐질 경기꿈의학교에 87개교가 선정됐다.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3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찾아가는 꿈의학교' 31개교,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44개교, '마중물 꿈의학교' 12개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총 1천878곳의 꿈의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8일 경기도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꿈의학교에서는 스스로 체험하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김포시 관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조만간 경기꿈의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