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동 일원 184만7천평과 광적면 가납·광석리 일원 36만3천평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이 추진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한국토지공사의 의뢰를 받아 양주 옥정지구 및 광석지구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공람 및 전문가 의견청취를 요청, 오는 8월12일까지 본청 도시공원과, 회천4동사무소, 양주2동사무소, 광적면사무소에서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다.

옥정지구는 옥정·고암·회암·삼숭·율정동일원 610만5천㎡를 주택건설용지 61만3천평, 공원·녹지 46만7천평, 아파트형공장 5만평, 교육·공공·교통·문화등 20만8천평, 도로시설 36만9천평, 대체농지 14만평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수용인구는 3만1천세대(9만3천명)다.

광석지구는 광적면 가납·광석·우고리 일원 120만㎡를 수용인구 7천세대(2만1천명) 규모의 택지로 개발하며 토지이용계획은 주택건설용지 13만1천평, 공원·녹지 7만4천평, 도시형공장 1만8천평, 교육·공공·교통·문화등 4만7천평, 도로시설 7만6천평, 대체농지 1만7천평등이다.

옥정지구 택지개발사업에는 농림지역 129만5천㎡(39만2천평)와 관리지역 481만㎡(145만5천평)가 포함되며 광석지구는 도시지역 75만8천㎡(22만9천평), 관리지역 37만4천㎡(11만3천평), 농림지역 6만8천㎡(2만1천평)가 포함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의정부시의 개발가용지 소진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 형성이 요구돼 온 상황에서 경원선 복선 전철화등 개발잠재력이 증폭되고 있는 양주시를 기 지정된 고읍택지개발예정지구와 연계해 하나의 계획도시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중순 공람 및 의견 제출기간이 종료되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첨부해 시의견을 건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