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01001237700059591.jpg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주말 등 총 68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오픈마켓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돌아온다.

마사회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주말 '꿈으로 구간'에서 농어촌 지자체와 협력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3주간 총 42개 업체가 참여한다. 16일부터 2일간 강원도 원주시·전남 완도군·강원도 삼척시·경남 남해군에서 13개 업체가 장류·잡곡·버섯·해조류 등을 내놓는다. 23~24일에는 전북 장수군과 파주시에서 13개 업체가 참여해 사과·홍삼·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30~31일에는 경남 함양군·충남 태안군 등에서 가장 많은 업체 16곳이 참여해 감말랭이·한과·오미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이 열리는 토요일마다 서울 제5경주는 지자체의 슬로건을 경주 명칭으로 부여한 오픈마켓 기념 경주로 지정해 지자체 홍보를 지원한다.

마사회는 지난해에도 3~11월까지 65일 동안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농어촌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294개 농가가 참여해 총 매출액은 6억6천만원을 상회했으며, 과천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떠오르고 있다.

마사회는 올해도 11월까지 68일간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농가와 사회적 기업, 청년농부에게 무상으로 판매부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