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안산 여르미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일 예정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시설을 공개하는 첫 행사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흥겹고 예술성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공연으로 어메이징가이(미국), 부리워리 컴퍼니(일본)와 한국의 매직캐슬코리아, 온앤옵무용단 등이 출연, 저글링 코미디, 외발 자전거 타기, 스트리트 마술등 흥겨운 거리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 매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젊은층에 인기 높은 힙합그룹이 출연하는 힙합댄스공연이 열리고 이 기간 오후 9시30분부터 영화 '트로이(TROY)', '투모로우', '스파이더맨2'가 잇따라 상영된다.
 
13일과 14일 저녁에는 안치환, 유심초, 건아들 등 386세대들이 대거 출연하는 '포크판타지'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고 15일 저녁 7시30분부터 안산 시립국악단원이주축으로 구성된 퓨전 국악단 '해밀'이 퓨전 음악을 공연한다.
 
한편 시가 974억원을 들여 단원구 고잔동 7만9천55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만4천342㎡규모로 지난달 완공한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은 대공연장(1천626석), 소공연장(698석), 소극장(514석) 등을 갖추고 있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