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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무대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바르셀로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28골째를 작성한 메시는 득점랭킹 2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18골)와 격차를 10골로 늘렸다.

승점 3점을 따낸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6)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메시는 전반 18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따냈고, 전반 추가시간에 메시는 수아레스가 찔러준 패스를 마무리하며 한 골을 더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수아레스가 쐐기 골을 넣으며 3-1로 리드했다.

베티스가 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메시가 3분만에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후반 40분 이반 라키티치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