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정보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다음 달부터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55세 이상의 시민, 결혼이민자, 농업인 등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교육과정은 '도전 스마트 폰과 친해지기', '인터넷으로 떠나는 정보여행'등 5개 과정으로 연간 5회에 걸쳐 남양주시청 제1청사(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정보화교육장에서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아울러 매 운영 과정마다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접수는 매월 시청 정보통신과에서 선착순(30명) 접수하며, 다음달 교육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넷 '모집공고', 다산서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통신과 고봉석과장은 "시민정보화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첨단IT기술 혜택을 시민 누구나 제공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격차 해소교육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