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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는 19일 장애인 시설인 사랑의 동산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시설 원생들이 소방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는 모습.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소방서는 19일 문원동 소재 사랑의 동산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에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선 7기 경기도 공약사업인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추진에 따라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랑의 동산 자체 대피 계획 수립 및 점검 지원 ▲재난 발생시 관리자, 보호자 등 역할 숙지 교육 ▲소방시설, 대피기구 등 이상 유무점검 ▲자위소방대 훈련 및 초기진압 대책 수립 지원 ▲사랑의 동산 관계자 기본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장애인과 교사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신고부터 소화기를 사용한 초동 대처법 교육 및 과천시에서 구매해 보급한 화재 대피용 생명 손수건 배부 및 사용법 등 비상시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민선7기 경기도 공약사업 장애인 재난안전 지원체계 구축 추진 계획에 따라 이번 첫 훈련대상인 사랑에 동산을 필두로 관내 장애인시설 4개소에 대해서도 화재 대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