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바다와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마린투어 & 별빛축제'가 21일 화성시 제부도 일원에서 최원택 화성시부시장·한규석 시의원 등과 200여명의 청소년·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제부도 매바위와 인근 해역에서 펼쳐진 마린투어 & 별빛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치어 방류, 배를 타고 입파도~도리도~국화도를 유람하는 선상관람과 작은음악회가 열렸고, 매바위 백사장에서는 물로켓 발사실험과 별자리강연, 우주과학 영화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매일 두 차례 바닷길이 열려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를 포함한 입파도·도리도 해역은 광활한 해안선과 개펄로 가족테마여행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화성시관광진흥협의회는 “행사가 끝난 후 오는 31일까지 별빛축제에 참가한 뒷이야기를 소재로 천문백일장 감상문을 모집, 장관·시장상 등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화성
화성 '마린투어&별빛축제' 열려
입력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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