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등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우선 14억5천만원을 들여 내달 말까지 금정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주변의 통학로에 대해 보도확장, 교통안전시설 설치, 진입로 컬러 포장 등의 공사를 벌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2억원을 들여 산본IC사거리 등 63개소의 부적합 신호등과 신호 제어기, 누전차단기 등 부적합 시설을 보수하고 4천400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 신호등을 절전형 LED방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매월 한차례 시민단체·모범운전자·경찰·공무원 등이 참가하는 교통사고 예방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