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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진행된 한국철도공사 경기광주역 관리역장과 광주시보건소장의 업무협약식.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역 일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된다.

20일 광주시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21일부터 경기광주역 광장 및 주차장 등 경기광주역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광주역 광장은 광주시 최대 다중이용시설로 그간 무분별한 광장 내 흡연으로 민원 발생이 잦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구역이다.

이에 시는 '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광주역 이용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 광주역에서 금연광장 지정 및 운영관련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보건소장과 한국철도공사 경기광주역 관리역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소는 금연광장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경기광주역은 금연광장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광주역 일대 금연구역에서 3개월간 홍보·계도 후 오는 6월 21일부터 역 광장 및 주차장에서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