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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억 7천' SNS에서 화제… 글을 알지 못해 사기당했던 경험 시로 풀어내 /국가문해교육센터

KBS 2TV 시사교양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시 '3억 7천'이 소개되며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좋아요 대한민국' 코너에서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시 '3억 7천'의 주인공을 찾았다.

한편 김길순 씨의 시 '3억 7천'은 지난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사한 작품이다.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길순 작가는 글을 알지 못해 3억 7천이라는 돈을 사기당한 경험이 있다.

아들 방까지 빼면서 빚을 갚았으며 그로 인해 글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세상에 속지 않고 당당하게 살려는 작가의 의지를 작품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