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양평지역화폐 '양평통보' 대군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양평통보의 발행일(4월 19일)에 앞서 군민의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손쉬운 사용방법을 전파, 결제수단으로서 소비자가 지역화폐를 선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군과 경기도 카드형 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가 양평통보 주요운영개요와 경기지역화폐 앱(APP)의 사용방법, 카드등록과 충전방법 등 종합적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 다음날인 19일부터 즉시 카드등록 및 충전을 해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원하는 군민들에게 카드를 배부한다.

군은 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먼저 공동운영대행사와 협약내용을 협의·서명하는 등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박차를 가해왔고 정책을 설계했다. 다만 경기도 내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와 운영대행사가 주도하는 오프라인 판매대행처 협의가 지연 돼 본격적인 홍보에는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공동체와 경제에 관심이 있는 군민의 설명회 참석을 환영한다"며 "지역화폐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증대되는 등 지역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