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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방한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오른쪽 네번째)와 경제사절단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옥상에서 이영근 경제자유구역청장, 박찬대·민경욱 국회의원 등 내빈과 송도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 /경인일보DB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 내외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필립 국왕과 26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필립 국왕은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유럽 왕실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빈 방한하는 것이며, 벨기에 국왕으로는 27년 만의 방한이다. 


필립 국왕의 이번 방한에는 80여명의 기업 총수와 15개 대학 총장 등 대규모 사절단이 동행하며, 필립 국왕은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과의 오찬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측은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사이버안보·개발협력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한국과 벨기에 고위급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더욱 긴밀히 하고 우리 정부의 대유럽 외교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