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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4일 있었던 '2019 K3 리그' 개막 원정경기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5대1로 격파, 올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4일 있었던 '2019 K3 리그' 개막 원정경기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5대1로 격파, 올 시즌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창단 2년 차로 맞이한 여주시민축구단(이하 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를 압박하는 안정된 수비와 양측면과 중앙을 돌파하는 공격형 전술로 고양시민축구단을 제압했다.

축구단은 전반전에 소나기 4골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후반 시작 5분경 1골을 내주었으나 역습을 노려 1골을 추가하면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또 이날 경기에서 11번 김희망(MF) 선수가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브라질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 30번 파트리키(FW) 선수와 미드필더 24번 임정빈 선수가 각각 1골씩을 추가했다.

축구단 주장 김능현(DF, 8번)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다. 개막 경기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여주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구단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2라운드 홈경기를 하고, 3라운드 원정경기는 다음 달 13일 오후 3시 전주대 인조구장에서 올 시즌 신생팀 전주시민축구단과 격돌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