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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홍진선. 이하 범대위)는 서청원 송옥주 국회의원, 조오순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반대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기 범대위 구성및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총회는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김국진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문 낭독과 정명희 이번영 범대위 공동위원장의 결의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홍진선 범대위원장은 "하나 된 화성시민의 강력한 대응 덕분에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정열을 모두 쏟아 수원전투비행장의 화옹지구 이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대위는 2017년 2월 국방부가 화성시 화옹지구를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하자 "내 고향, 내 지역은 내가 지키고 가꾼다"는 기조 아래 발족한 순수시민사회단체다.

그동안 범대위는 4차례 대규모 시위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의 부당함을 알리고 반대의사를 표명해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