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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한국 이재성이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재성의 추가골에 힘입어 다시 2대 1로 앞서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KEB 하나은행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13분 패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에 맞긴 했지만 골문 안쪽으로 흘러 들어갔다.

앞서 한국은 손흥민이 전반 16분 터트린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콜롬비아 골문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분 루이스 디아스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1-1로 동률을 이뤘다.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디아스는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성이 후반 13분 추가골에 성공하며 한국은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