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의 몰상식한 행동이 국내 축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26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적'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6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고, 후반 3분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팽팽한 상황을 만들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세계적인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투입하고, 연이어 팔카오까지 교체로 들여보냈다.
그러나 후반 13분 이재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혔다. 콜롬비아는 후반 내내 맹렬한 공격을 펼쳤지만 골키퍼 조현우가 선방했다.
후반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국 수비수 홍철(수원)이 팔카오 팔꿈치에 맞아 쓰러졌고, 의무팀이 투입됐다.
팔카오는 의무팀이 들고 들어갔던 아이스박스를 잡아 골대 옆쪽으로 던졌다. 이에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또 팔카오는 경기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자 물병을 걷어차는 등 비매너적 행동을 반복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지난 26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적'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6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고, 후반 3분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로 팽팽한 상황을 만들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세계적인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투입하고, 연이어 팔카오까지 교체로 들여보냈다.
그러나 후반 13분 이재성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혔다. 콜롬비아는 후반 내내 맹렬한 공격을 펼쳤지만 골키퍼 조현우가 선방했다.
후반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한국 수비수 홍철(수원)이 팔카오 팔꿈치에 맞아 쓰러졌고, 의무팀이 투입됐다.
팔카오는 의무팀이 들고 들어갔던 아이스박스를 잡아 골대 옆쪽으로 던졌다. 이에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또 팔카오는 경기 종료 직전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자 물병을 걷어차는 등 비매너적 행동을 반복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