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김종식)는 27일 내리막길을 굴러 내려오던 화물차를 자신의 승용차로 막아 추가사고를 예방한 강승희(60·개인사업)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45분께 귀가 중 화성시 남양읍 소재 대광파인밸리 1차 정문 앞에서 인근에 주차해둔 화물차(1t 포터)의 주차브레이크가 풀려 아파트 정문 차단기를 충격 후 굴러 내려오던 것을 자신의 승용차로 막아 추가사고를 예방한 공로다.
만약 강씨가 화물차를 막지 못하였더라면 이 차량은 부근 왕복 4차로 318번 지방도로로 돌진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앞으로도 화성서부경찰서는 유공 민간인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