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이건화)는 지난 19일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를 도운 은행 직원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우리은행 의왕지점 A직원은 지난 5일 현금 2천35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B씨(54)의 통장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A직원은 B씨가 평소 소액 거래만 하던 통장에 고액이 입금된 점과 이를 곧바로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으로 보아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과거에도 보이스피싱 전력이 있는 자로, 인출책임을 밝혀내어 범행동기 등 확인한 후 검거했다.
이건화 서장은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표창장을 받은 우리은행 의왕지점 A직원은 지난 5일 현금 2천35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B씨(54)의 통장 거래내역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A직원은 B씨가 평소 소액 거래만 하던 통장에 고액이 입금된 점과 이를 곧바로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으로 보아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과거에도 보이스피싱 전력이 있는 자로, 인출책임을 밝혀내어 범행동기 등 확인한 후 검거했다.
이건화 서장은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선량한 시민에게 재산적 피해와 함께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찰의 수사력 낭비를 방지함과 동시에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