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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27, 28일 양일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종합전시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시청 본관 로비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종합전시회를 개최했다

관내 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관내 우수제품을 발굴해 적극 홍보해 이미지를 향상시켰을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관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환경문제까지 해결 할 바이오 기술로 음식물 소멸기를 생산하는 미미클, 굿디자인 조달청장상 수상으로 빛나는 공기청정기, 도마 살균기의 메디슨, KSCI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카시트 부문 5년 연속 1위로 입증한 유안 안전의 대표기업 순성산업 등이 참여했다. 

또 각종 인증으로 우수성능 컴퓨터를 생산하는 에이치케이시스템,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조명 전문업체 로지, 국내 최초 독자적인 고출력 인덕션을 선보인 디포인덕션, IT·BIO·반도체 등 다양한 주변기술의 집합체인 초정밀 액체정량토출시스템(DISPENSER) 밸브를 제작하는 태하,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차를 개발하여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더반협동조합, 화이트보드와 마우스패드 제조 20년의 기술력으로 자체공장을 보유한 은창비씨, 우수제품으로 안전성이 검증되고 미려한 디자인까지 갖춘 LED 등기구 전문 태화조명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기업지원과 손연희 과장은 "4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첨단기술의 바이오 칩, 반도체 업체도 상당해 남양주 관내기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번 전시회가 홍보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청광장이 조성되면 광장을 활용하여 전시회와 명절 직거래 장터까지 확대 운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