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으로 종합병원을 능가하는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부인병(婦人病)전문진료센터가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난 94년 문을 연 군포시 산본동 산본제일병원은 최근 산하에 부인과 질환 전문진료센터(원장·조수현 의학박사)를 개설했다.
 
연면적 1천300여평에 25개 병상과 의사·간호사 등 22명의 의료진을 확보, 지난 6월1일 개원한 진료센터는 부인 전문병원답게 최신의 복강경수술 장비와 골다공증(骨多孔症)검사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비용은 1차 진료기관, 진료는 3차 진료기관'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불임, 소화기 내시경, 비만과 요실금, 만성골반통증, 유방, 갱년기, 이상자궁출현, 자궁내막증, 내분비질환, 류마티스질환, 심혈관질환등 각종 클리닉(clinic)은 물론 여성의학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요요현상 없이 무통증 지방흡입 및 가슴·얼굴 지방 이식도 하고 있으며 가족과 직장의 건강증진을 위한 '뉴라이프 건강증진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보건지표가 나온다면 군포시가 선두 그룹에 속하기를 바란다”는 조 원장은 “환자중심, 환자만족, 환자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도록 전 직원이 성심성의를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