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개인택시조합(조합장·박인경)이 조합택시서비스향상을 위해 도입한 김포3S콜시스템이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3S콜시스템은 신속·정확·편안함을 주는 의미의 택시고급화를 위해 위성추적장치 등 각종 정보화기능이 설치된 첨단관제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02년 2월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고 개인조합측도 일부 부담해 출발, 현재 196대중 166대에 콜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콜시스템은 컬러액정에 의한 문자호출시스템으로 승객들이 기존 무전기를 이용한 호출시 겪는 소음공해에서 벗어나도록 돼 있다. 또 GPS(위성추적장치)가 장치돼 회원차량들이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배차의 신속성을 갖고 있다.

승객들이 요금지불시 영수증발급기능은 물론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토록 미터기와 연동되는 카드결제기도 장착돼 있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7개 외국어통역기능을 갖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용 외국승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포개인택시조합 박인경 조합장은 “시 도움으로 김포3S콜이라는 첨단관제시스템과 장비를 갖추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김포택시브랜드는 일본 MK택시 못지 않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브랜드택시지원정책이 택시이용주민들의 편익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