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과 문원도서관은 오는 12~18일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제55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및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도서관 1층 카페 페이제에서, 관내 지역서점 6곳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중고 도서를 교환하는 '북장터'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을 읽고 대본을 작성해 연극 놀이를 하는 '어린이 연극놀이'는 같은 날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하 1층 시청각실(13일 오후 2시)에서는 클래식 공연 '빨간 모자와 친구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도 마련했다.

문원도서관에서는 13일 오후 2시 3층 시청각실에서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의 저자, 태원준 여행작가 의 강연회를 마련했다. 14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참여 마당극 '동구의 하루', 20일 오후 2시에는 '피아니스트 엄마의 음악 도시 기행'의 저자 조현영 씨의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영화로 만나는 책 이야기, 그림책 원화 전시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가 운영된다.

행사 일정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www.gclib.go.kr)를 참조하면 된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