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의 5월 1일 발행을 위해 인천시(행정부시장·박준하), 코나아이(주)(대표·조정일)와 1일 3자 협약식을 체결하고, 민간 중심의 홍보가 되도록 학생, 주부, 소상공인단체, 기업체, 분야별 단체 등 21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서구지역화폐는 인천시에서 '인천e음' 플랫폼을 무상 제공하고, 서구는 플랫폼을 활용해 서구지역화폐 '서로e음'을 발행한다.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는 플랫폼 운영과 유지관리를 한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21명은 소속된 기관 및 단체, 지역에서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에 대한 홍보활동을 맡고 앞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활동과 발행기념 행사 등에 참여한다.
전자식 형태로 발행되는 '서로e음'은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지역화폐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인천 모든 지역의 99.8%인 17만5천여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의 일부 점포는 제외된다.
사용자 혜택은 서구 관내 2만5천여개 점포에서 결제 시 10%, 서구 외 인천 지역은 6%의 캐시백이 제공되며, 연 2천만원을 사용할 경우 20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시-서구-코나아이(주)가 서구지역화폐 '서로e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공동체가 다시 회복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