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심리학회(이사장·회장 조현섭, 총신대 교수)는 지난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국민의 행복을 위한 심리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행사를 주최한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의 개회사와 조현섭 이사장·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최인철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장세정 논설위원(중앙일보), 최진영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김영한 전 시의원(서울특별시), 윤세리 명예대표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이 주제발표를 했다.
최인철 교수는 "한국은 현재 20~30대가 불안, 삶의 의미 상실, 자존감 하락, 물질주의 가치추구를 보이면서 가장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년기의 외로움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지난해 외로움부(Minister of Loneliness)를 설치한 영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최진영 교수는 "OECD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심리사의 수는 인구 10만 명 당 평균 26명인 반면, 한국은 1명에 불과해서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적 수준에 비하여 심리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문인력과 이들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본다"며 "국가는 우리 국민들에게 심리전문가들이 제대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인정하는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부에서는 이수정 교수(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를 좌장으로 홍정익 과장(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권오용 사무총장(한국정신장애연대), 김명식 회장(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조재훈 대표(스텔라 재단),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국민들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제 경제적인 성장보다는 각 분야에서 보다 국민의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심리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심리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에 대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행사를 주최한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의 개회사와 조현섭 이사장·회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최인철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장세정 논설위원(중앙일보), 최진영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김영한 전 시의원(서울특별시), 윤세리 명예대표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이 주제발표를 했다.
최인철 교수는 "한국은 현재 20~30대가 불안, 삶의 의미 상실, 자존감 하락, 물질주의 가치추구를 보이면서 가장 불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년기의 외로움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지난해 외로움부(Minister of Loneliness)를 설치한 영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최진영 교수는 "OECD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심리사의 수는 인구 10만 명 당 평균 26명인 반면, 한국은 1명에 불과해서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적 수준에 비하여 심리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문인력과 이들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본다"며 "국가는 우리 국민들에게 심리전문가들이 제대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인정하는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부에서는 이수정 교수(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를 좌장으로 홍정익 과장(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권오용 사무총장(한국정신장애연대), 김명식 회장(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조재훈 대표(스텔라 재단),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국민들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제 경제적인 성장보다는 각 분야에서 보다 국민의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심리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심리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에 대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