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중국 광시성 난닝시간 국제교류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광시성 난닝시 제14중학 청소년 20명이 과천시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11월1일 여인국 시장과 곽현영 시의회의장 일행이 난닝시와 구이린시 등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우호교류도시인 난닝시와의 교류사업 확대 및 난닝국제 민간예술제 초청에 의해 4박5일 일정으로 떠나는 과천시 중국 방문단은 내달 3일부터 개최되는 '제1회 중국-아세안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양시의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와 청소년(과천외고와 난닝14중학)정기교류 지원, 서울발레시어터 공연단 난닝공연 추진 등에 관해 협의하게 된다.
 
또 난닝시에서 제시한 교류사업인 난닝시 예술공연단 과천공연과 환경녹화 및 도시건설시찰단의 과천견학, 난닝시 시민관광단의 과천방문 등 행정과 문화·예술·교육 전반에 걸쳐 논의, 성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난닝시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장기적으로 이익이 예상될 경우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했다.=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