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나눔초등학교의 꿈갈피 도서관이 겨울방학기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2005년 나눔초 개교와 동시에 지어진 꿈갈피 도서관은 안전상의 문제로 2층을 학생들에게 개방하지 못해 1층 열람 공간만 사용해 왔다. 또한 어두운 색상의 서가들이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어두운 분위가 연출되는 등 공간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005년 나눔초 개교와 동시에 지어진 꿈갈피 도서관은 안전상의 문제로 2층을 학생들에게 개방하지 못해 1층 열람 공간만 사용해 왔다. 또한 어두운 색상의 서가들이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어두운 분위가 연출되는 등 공간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나눔초는 리모델링을 통해 출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서는 마루형 구조로 도서관의 모든 곳이 열람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2층으로 이어지는 높은 벽 서가는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을 모티브로 위쪽 공간까지 책을 전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꾸몄다.
또 푸른빛이 나오는 높은 천정 및 ㄷ자형 서가 배치, 집 모양의 그림책 공간, 동그란 바퀴 모양의 열람 공간은 기존의 평면적이고 딱딱해 보이던 도서관의 이미지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또 푸른빛이 나오는 높은 천정 및 ㄷ자형 서가 배치, 집 모양의 그림책 공간, 동그란 바퀴 모양의 열람 공간은 기존의 평면적이고 딱딱해 보이던 도서관의 이미지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신했다.
공영옥 교장은 "꿈갈피 도서관이 어린 시절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어 학생들에게 미래로의 풍성한 꿈을 안겨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지식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갈피는 '책 속에서 꿈을 꾸고, 꿈을 찾으라'는 의미로 이번 공사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지원금과 안양시청의 학교 시설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한편, 꿈갈피는 '책 속에서 꿈을 꾸고, 꿈을 찾으라'는 의미로 이번 공사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 지원금과 안양시청의 학교 시설 지원금으로 진행됐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