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갈기산 기슭 신론리 마을에 다채로운 테마의 농촌체험 프로그램 및 친환경 농산물 판매망과 연계해 운영하는 '청운 정보화 마을'이 최근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월 2억5천만원을 투자, 향토정보화마을 구축사업에 들어가 9월 마을대표 홈페이지(http:ypht.invil.org)를 구축한데 이어 10월 76가구에 PC보급을 마쳤다.

마을홈페이지에는 산나물뜯기·짚신공예·장담그기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인 수박·친환경쌀·꿀오이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준비돼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신론리 마을은 앞서 녹색농촌 체험마을조성사업과 산촌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농촌 테마 체험 기반을 조성했다.

박동진 향토마을 추진위원장은 “도시민을 언제든지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옛 추억을 회상하며 가족과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