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내에 '별양동 북 쉼터-우리동네 책방'을 개소했다.
별양동 북 쉼터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조성한 공간으로, 북 쉼터에 비치된 책은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아 마련됐다. 비치된 책은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은 2~3명씩 조를 짜 북 쉼터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등 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은 별양동 향촌마을 소공원과 굴다리시장 입구 보행로 등에 팬지·비올라·꽃잔디 6천본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강은주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새 봄을 맞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이웃 주민들과의 화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