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등 정치인과 시민사회단체·시민들이 수시로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의원 정책협의회실'을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3일 송명호 시장·이정우 시의장과 배연서 부의장·이주상 도의원·시의원 전원·시민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에 마련한 의원정책협의회실 현판식을 가졌다.
 
의원정책협의회실은 지난 6·5지방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송명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장실을 반으로 줄여 만든 장소로 앞으로 시발전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활용된다.
 
이에 앞서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시·도의원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에서 평택항 경계분쟁 및 미군기지이전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한 토의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 대책마련하기도 했다.=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