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회 회원들은 지난 5일 75일 동안 진행한 '사랑의 10원짜리 동전모으기 운동'을 마치고 그동안 모은 동전을 갖고 안양시청에 모였다.
각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장·교통봉사대·새안회·문고 등 110여명이 지난 8월15일 시작해 10월31일까지 모금한 10원짜리 동전은 모두 합쳐 170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티끌모아 태산이 아닐 수 없다.
이 운동은 가치가 떨어져 각 가정이나 사무실의 책상서랍 등에 사장되다시피하고 있는 10원짜리 동전만을 수집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하고 10원짜리 동전 주조비용 절감효과도 거둔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안양시새마을회는 이 금액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안양
안양새마을회 '사랑의 10원 모으기' 결실
입력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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