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3
김훈동 회장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오늘 하루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8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선 프로그램인 1m1원 자선걷기대회에 참여한 2만여 명의 도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도민들의 따뜻하고 고운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걷기대회가 시작하기 전인데도 벌써 3억여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액수는 40억여원이 넘었다"며 "올 한 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민들의 마음을 전달해 희망의 불빛을 밝힐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게는 두 팔이 있다. 한 팔은 자신을 위해, 다른 한 팔은 타인을 위해 쓰기 위해 두 팔이 있는 것"이라며 "광교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1m1원 자선걷기대회에서 값진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반